지난 8월 25일에 다솜한국학교 2차 교내 교사연수회를 가졌습니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다음과 같은 일을 의논하였습니다. 

  1. 오후에 개최되었던 보조교사 연수회 보고
  2. 첫 날 반에서 하는 일 나누기
  3. 반 배정 및 반 이름 정하기
  4. 교과서 정하기
  5. 가정 통신문 준비
  6. 특활반 확정 (종이접기반, 동요반, 태권도반, 만들기반, 사물놀이반)
  7. 역사문화 교육과정 확정
  8. 기타: 다음 연수회 일정 확정 (8월 27일 오후 2시, 9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오후에 개최되었던 보조교사 연수회 보고에서 참석했던 선생님들은 모두 보조교사들의 대견한 모습이 참 좋았다고 했습니다.

개강 첫 날 반에서 하는 활동에 관해서는 각 선생님들이 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선생님 소개, 학생 자신 소개하기, 규칙 정하기, 교과서 안내, 학교 둘러보기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학교 시작 1달 정도 내에 학생들이 수업이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인식하도록 수업 패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올해는 새로 들어온 학생이 많아서 반 배정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학생들을 만나서 평가도 해 볼 예정입니다.

가정통신문과 Multidisciplinary Care Chart에 관해서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올해 특활반은 종이접기반, 동요반, 태권도반, 만들기반, 사물놀이반으로 정하였습니다.

올해 역사문화 교육은 작년에 이어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된 한국 역사문화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4가지 주제를 정했습니다. 훈민정음, 김장 및 김치 담그기, 아리랑, 석굴암과 불국사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 일반사회과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은 미국 정규 학교에서도 한국에 관해 많이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한국학교에서 미리 공부하여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에 관하여 자긍심을 갖고 학교에서도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학습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