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장 인사 - 2023년
2023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다솜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토끼는 겁이 많고 약한 것 같지만 호랑이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해도 꾀를 내어 살아남는 '똑똑한 동물'입니다. 3년간의 긴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도 우리 학생들은 지혜롭게 잘 대처했습니다. 올해 토끼해에는 대면 수업을 하면서 학교의 소중함과 친구와의 만남을 더욱 기뻐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화목한 토끼 가족처럼 화목하고 행복한 다솜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학생들이 <깡충깡충 신나는 한 해 되세요>라는 포토존에 3가지 소원을 적어 놓았습니다. 학생들이 적은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로 다솜은 설립 19주년이 됩니다. 저희 다솜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은 베이 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와 미국이라는 두 가지 문화 아래서 자라나는 차세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려고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은 참으로 지극합니다. 지난 2022년 12월에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 스타일>라는 제목의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제작된 한국 역사 문화 교재를 발간하였고 최고의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좀 더 발전되고 전문성 있는 교육을 위해서 저희 다솜 교사들은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13년 동안의 독도 알리기 활동으로 독도평화대상 동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본교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미국 전체와 다른 나라에서의 독도 알리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가치와 특징을 잘 이해하고 주변의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알리고 독도가 ‘리앙쿠르 록스’가 아닌 ‘독도’로 모든 세계 지도에 기재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은 모두 배울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이중언어는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다솜의 교육 목표인 “영어와 한국어를 잘 배우자, 정직한 사람이 되자, 친절한 사람이 되자,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 되자” 와 같이 우리 학생들이 두 가지 언어를 다 잘하며 내면적으로는 성숙한 세계 시민이 되도록 돕는 것이 우리 교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학생들과 즐겁고 안전한 학교가 되고 우리 학생들 모두가 두 가지 언어를 잘하는 예의 바르고 친절한 재미 한국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잘 자라나서 한국과 미국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교장 최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