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11월 15일(토) 오후 5시부터 NAKS-NCAL(낙스 북가주지역협의회)이 주최한 교사 사은의 밤 행사가 쿠퍼티노 시청 커뮤니티 홀(10300 Torre Ave. Cupertino, CA)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본교에서도 일곱 분의 선생님이 참석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식전 공연은 본교 김일현 사물놀이 선생님의 비단 아리랑과, 북 춤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습니다. 국민의례 후 한선욱 총무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박성희 지역 회장님의 따뜻한 환영사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최미영 이사장(본교 교장)의 격려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최미영 이사장은 요코 이야기 퇴출, 가주 교육부 사회과 교육과정 개편운동, 세계사 교과서 개편운동, ‘한국을 찾아라·한국을 알자’ 역사문화 교재 발간, 인종학 서명 운동 등 정체성 교육을 위해 앞장서온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의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이어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나상덕 부총영사님은 “한국학교는 단순히 한글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차세대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임을 강조하며 교사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에서 부가주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권예순 총회장님은 44년 전통의 포용적이고 따뜻한 낙스 정신을 언급하며, 교육 백년지대계를 이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회장님은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IT기업의 중심지인 이 지역에서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앞장서 실천하는 한국학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동욱 실리콘밸리한인회 회장님은 헬렌 켈러의 “한 아이를 바꾸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차세대들이 한국을 바로 알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프리몬트 통합교육구 김현주 교육위원님은 한국학교가 K-Pop을 넘어 한국 역사문화까지 배우고 발표하는 공간이 될 것, 조직의 힘을 발휘해 한국과 한국학교를 널리 알릴 것, AI 시대에 맞는 교육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5년 근속상은 권예순 총회장님이 직접 수여했으며, 이어 총영사상·교육원장상·한인회장상 등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백일장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행사에는 맛있는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고, 식사 후에는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홍소영 선생님의 사회로 약 1시간 동안 다양한 게임과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빙고 발표회가 큰 호응을 얻었는데, 각 테이블이 가로·세로·대각선 미션을 함께 연습하고 발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손님들이 계셨던 4번 테이블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첫 번째로 발표하는 등, 모든 테이블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생님들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후에는 포토존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기념사진을 찍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오랜 기간 북가주에서 사은회를 열지 못했기에 이번 자리는 더욱 따뜻하고 귀한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각 학교가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행사였으며, 선물 역시 학교들이 준비한 뜻깊은 정성이었습니다. 정체성 교육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한국학교들을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후원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참석학교 명단: 우리학교, 데이비스, 은혜의 빛,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샌프란시스코, 샘물, 세종, 다니엘, 뉴비전, 다솜, 실리콘, 임마누엘, 천주교 산호세, 한사랑 한국학교 (몬트레이제일한국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