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샌프란시스코 다솜한국학교, ‘2017 한글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선정’ 최우수상 수상
세계문화유산 프로젝트 및 교수용 지도서 발간 활동으로 영예 차지

   
▲ 상장 수여식에 함께 한 다솜한국학교 교사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2017년 한글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솜한국학교와 입선을 차지한 월넛크릭한국학교에 대한 시상식이 9월 1일 오후(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집중연수회 자리에서 열렸다. 

다솜한국학교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프로젝트 및 교수용 지도서 발간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월넛크릭한국학교는 교육 인재 양성 및 미 주류층을 대상으로한 한국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동으로 입선을 차지했다. 



   
▲ 2017년 한글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선정 최우수상 상패 (사진 다솜한국학교)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한국학교 사이에 서로 공유하고 확산해 서로 발전하는 한국학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 한국학교 중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에서 창덕궁,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수원화성, 직지 등을 주제로 일년동안 직접 가르치고 난 뒤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다른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재를 개발했다”며 “현지 한국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로 개발했으며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게 상패를 받고 있는 최미영 다솜한국학교장 (사진 다솜한국학교)


한편 ‘2017년 한글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선정’에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한 다솜한국학교를 비롯해 우수상 5개교, 장려 4개교 그리고 월넛크릭한국학교 포함 입선 10개교 등 모두 20개 학교가 수상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확산해 한글학교 교육역량의 내실화를 꾀하고 재외동포재단 맞춤형 사업모델로 제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한글학교 현장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 2000한국학교와 모든 한국학교 협의회를 대상으로 한글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 다솜한국학교와 월넛크릭한국학교 수상자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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