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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100년 전에 들렸을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한반도를 벗어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베일 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 이사장 정철화)에서도 지난 3월 2일에 울려 퍼졌습니다. 다솜한국학교에서 행해진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삼일독립만세 운동에는 어린 학생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비폭력, 무저항 만세 운동으로 조선의 자주 독립을 외친 사건을 공부하고 함께 재현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일본에서 있었던 2.8 독립선언의 대표자와 민족대표 33인이 되어 보기도 하고, 탑골 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만세운동을 벌인 학생 역할도 해보면서 선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슬기롭고 담대하게 외쳤는지를 배웠습니다. 일생에 한번 만나기 어려운 100주년이라는 특별한 기념일에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유관순 열사에 관해 배우면서 미국에 사는 우리 학생들은 자신이 독립된 나라의 후손임과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를 자유롭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인사>

다솜한국학교에서는 2018-2019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3탄으로 지난 2월 23일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색과 고운 선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옷 한복>에 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포 학생들은 한복에 관하여 치마저고리 정도는 알고 있지만, 한복의 재료나 시대에 따라 달라진 모습, 한복 부분 명칭 및 장신구 그리고 한복의 특징과 우수성에 관해서는 깊이 알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번 수업의 목표는 한복의 역사 및 재료, 입는 방법, 용도, 한복의 특징 및 우수성을 살펴봄으로 학생들이 한복의 가치를 바로 이해하고 한복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만들고자 함입니다.
<한복 명칭 활동>

미국 정규학교 7학년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 사람의 전통적인 옷을 한복이라고 부른다고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성의 한복은 일곱 겹의 속옷 위에 길고 부풀어 오른 치마와 짧고 잘 맞는 저고리로 구성되어 있고 남성의 한복은 긴 바지와 긴 저고리 (재킷)로 구성되며 저고리의 소매 통은 넓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재료는 삼베와 비단 등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밝은 색상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며 오늘날 한국인들은 특별한 날에 한복을 입는다고 매우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스타일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학생들이 꼭 배워야 하는 단어를 중심으로 한스타일 관련 <다솜 역사문화 딱지>입니다. 다른 단원과 마찬가지로 한복에 관한 딱지도 24개의 주요 단어를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퀴즈가 담긴 내용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여러 학교에서 역사문화 딱지에 관하여 관심을 보여서 앞으로 여러 학교에서 역사문화 딱지를 사용하여 더 많은 역사문화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한복_역사문화 딱지 카드>

<한복과 오방색>

학생들은 원은경 교감 선생님의 파워포인트와 동영상을 활용한 강의를 통해 한복의 종류와 구성, 계절별 한복, 한복의 특징과 우수성, 장신구, 오늘날의 한복과 한복 홍보하기 등에 관하여 학습하였고 장신구와 한복 명칭 이름 등에 관한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저고리 고름을 묶는 방법을 배우면서 어렵지만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복을 입고는 바르게 앉고 손을 단정히 모으는 예절에 관해서도 배웠습니다.


<한복 역사에 관한 동영상 감상>

<고름 매는 법 공부>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은 반별로 진행된 한복 패션쇼에 참여하였습니다. 부채를 들고 패션쇼를 하는 반, 족두리를 쓰고 하는 반, 현대적 한복을 입고 나온 반, 마지막으로 신랑 신부가 입장하여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패션쇼에서는 우아미 상(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낸 자), 귀요미 상(귀여운 아름다움을 뽐낸 자), 빅재미 상(재미난 포즈로 큰 웃음을 준 자), 걸음미 상(세련된 걸음걸이를 뽐낸 자), 춤추미 상(멋진 턴을 선보인 자) 등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가장 어린 사랑반 학생들까지도 눈을 반짝이며 참여한 한복 여행 전체 수업을 마치고 앞으로 한 달 동안 각 반별로 수준별 학습지를 통해 심화학습을 하게 됩니다.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한복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복 패션쇼>






<신랑 신부 입장>

<한복 패션쇼를 마치고 모두 함께>

다솜한국학교에서는 지난 2월 2일 봄학기를 개강하면서 설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설날에는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복을 입고 설을 맞았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설은 Chinese New Year가 아니고 Lunar New Year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두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선생님들께 세배를 했습니다. 여학생들은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고 바른 자세로 서서 평절로 세배하는 법을 배웠고 남학생들은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서 큰 절로 세배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보조 교사들의 인도에 따라 준비된 부스를 방문하여 딱지접기,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돌리기, 투호던지기 등의 설날에 하는 전통 놀이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년 만에 다시 하는 여러 놀이에 신이 나서 자리를 바꾸어야 할 때에는 매우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놀이를 마치고 바른 태도로 앉아서 차를 마시고 한과를 먹는 즐겁고 정겨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은 친구들 모두에게 차와 한과가 나누어지고 선생님이 설명을 마치신 후에 두 손으로 차를 마시고 약과와 유과를 얌전하게 먹는 방법과 다른 친구들이 거의 다 먹을 때까지 함께 기다려주며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도 배웠습니다.
송편을 만들고 강강술래를 함께 하는 추석날과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으며 즐거운 놀이를 하는 설날을 학생들의 마음 속에 추억으로 간직하며 전통의 좋은 점을 배우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설날에 관하여 설명하시는 교장 선생님>

<봄학기에 새로 온 친구 소개>

<모두 함께 세배하기>

<모두 모여서>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학교를 방문해 주신 해봄교육재단 박희양 대표님>

본교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 15일에 <오감으로 배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II>를 출판하고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맞춤형 사업의 하나로 출판된 교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유산 중에 네 가지를 선택하여 역사문화 교육과정으로 정하고 지난 1년간 학생들에게 실제로 가르치면서 적용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발간된 1권에 이어 총 9가지의 유네스코 유산에 관하여 동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활동 중심의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2018년도에 발행된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에서 채택한 세계사 교과서를 살펴보면 한국에 관한 내용이 전과 비교해 볼 때 많이 실려 있지만, 현재 정규학교에서 얼마나 많은 내용을 가르치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미영 교장선생님은 “최근 들어 이민 3세와 4세 학생들이 한국학교에 많이 오고 있는 현 실정에서 우리 동포 학생들이 한국학교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배운다면 학교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고 한국에 관하여 왜곡된 사항을 바로잡고 재미 한인으로서의 바른 정체성을 갖게 될 기회”라고 교재 개발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윤대진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된 출판기념회에는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 우창숙 원장님과 지난 11월 6일 FUHD교육국의 교육위원으로 선출된 김현주 교육위원님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다솜한국학교 이사회를 대표하여 전남진 이사님이 격려사를 해주셨습니다.

우창숙 원장님은 한국학교 중에서 역사 문화 교재를 출판하는 학교는 매우 드물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현주 교육위원님도 한국학교 교육을 통해 재미 한인으로 바른 정체성을 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남진 이사님도 선생님들이 성실하게 가르치고 열심히 연구한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 학교가 계속 한국 역사문화 교재를 출판할 수 있는 것은 이사회와 학부모회의 지속적인 도움과 교사들의 연구 역량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다솜한국학교 교사들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영어과 교재로 사용되었던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 퇴출을 시작으로 <한국을 찾아라>와 <한국을 알자> 및 <한국 역사문화 표준교육과정>을 공저하였고 지난 2016년에는 전 세계에 흩어진 재외 동포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배우는 <역할극으로 배우는 한인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2017년에는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I>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II>는 총 230페이지 (ISBN 978-0-9997153-14) 분량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훈민정음과 한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김장과 나눔, 희망을 노래하는 마음: 아리랑,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석굴암과 불국사 ’등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별로 학습 목표와 내용, 그리고 4차시의 강의 계획안과 동영상 목록, 역할극 대본, 전체 활동 계획, 퀴즈, 단어 카드 및 참고 자료 등을 포함하는 교수 학습 계획안, 전체 강의용 파워포인트, 유치,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성된 학생용 학습지 등이 나와 있으며 부록으로는 학습지 답안과 단어 목록이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본교에서 학습한 활동 내용과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한국(글)학교에서 잘 사용하게 되기를 바라며 PDF 포맷의 교재를 스터디코리안 웹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축하 케이크도 나누었고 보조교사 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점심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보조교사 사은회가 지난 12월 15일 오후 1시에 다솜한국학교 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정철화 이사장님과 전남진 이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담임 선생님들과 지난 11월 6일 FUHD 교육위원으로 선출된 김현주 교육위원이 자리를 함께 하여 보조교사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담임 선생님을 도와 후배를 지도하며 학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보조교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조교사들은 매주 9시 경에 등교 후 최미영 교장 선생님이 인도하는 보조교사 회의에 참석하여 당일 있을 일과 학교 행사 등에 관하여 의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교사 미팅 시간 동안 교실을 정리 정돈하고 미리 등교한 학생들을 돌봅니다. 수업 시간에서도 숙제 검사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개인 지도, 기타 담임 선생님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특활 시간도 태권도 사범, 사물놀이 지도 등에 앞장서서 학교의 여러 면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 사은회에서는 담임 교사와 보조교사 소개, 보조교사들의 지난 1년 회고 그리고 담임 교사의 칭찬으로 이어졌습니다. 보조교사들은 처음에 힘들었고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들 때문에 지치기도 했지만 1년 혹은 한 학기를 지내면서 학생들과 친해지고 이해도 더 많이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들이 얼마나 학생 지도를 위해 애쓰시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대견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였습니다.
담임 교사들은 보조교사들을 칭찬해 주었고 서로 성장하며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미치지 못하지만 보조교사들은 작은 선물을 받았고 학교와 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점심식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제2탄: 한옥과 한지 여행
우리 학교에서는 2018-2019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을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2탄으로 지난 11월 17일 학생들과 한옥의 과학성, 예술성 및 자연 친화성에 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옥은 서양식 건축인 양옥에 대비되는 말로 전통 한국 건축 양식으로 지은 집을 말하고 있다. 이제까지 한옥 하면 비효율적이고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품고 있었지만 매우 과학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 형태이며 예술성이 가미되어 우리 학생들이 꼭 알고 배워서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정규학교 7학년 세계사 교과서에 온돌이 매우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오늘날에도 현대적인 방법으로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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