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Registration
우리 학교에서는 2025-2026학년도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의 대주제를 ‘인물로 배우는 한국 역사’로 정하고, 지난 10월 11일 첫 수업으로 ‘한국을 끝까지 지지한 호머 헐버트’를 주제로 공부했습니다.
호머 비절리얼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 1863~1949)는 미국 버몬트주 명문가에서 태어나 다트머스 대학교와 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886년 선교사 자격으로 조선에 파견되어 육영공원 교사로 활동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과 계몽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헐버트는 대한제국과 한국인의 문화, 그리고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평생 한국인의 권리와 자유 신장을 위해 힘썼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 10월 4일, 한가위를 앞두고 즐거운 추석 행사를 열었다. 토요일 아침, 고운 한복 차림의 학생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학부모님들은 ‘다솜 한복집’ 운영과 송편 만들기,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맡아 분주하게 움직이셨다.
학생들은 손을 깨끗이 씻고 주방에 모여 권미정 선생님의 지도로 송편 빚기에 열중했다. 흰색, 노랑, 초록 세 가지 색 반죽으로 반달 송편, 호박 송편, 꽃 송편 등을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놀랍게도 학생들은 꽃과 호박을 넘어 하트, 공룡, 나뭇잎 등 독창적인 송편을 만들어내며 창의력을 뽐냈다.
송편이 맛있게 쪄지는 동안 전남진 이사장님께서 오셔서 추석의 의미에 대해 말씀을 나누어 주셨다. 이어 교장선생님의 사회로 보조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파워포인트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추석의 유래와 풍습을 소개했다. 김재용 보조교사는 퀴즈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강강술래였다. 윤지윤 보조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고사리 꺾기, 청어엮기 등의 율동을 배우며 신나게 어울렸다. 한바탕 뛰어놀고 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송편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에 찬 눈빛으로 기다리다가, 완성된 송편을 보고 탄성을 터뜨렸다. 직접 맛보기도 하고, 가족과 나누기 위해 소중히 싸서 집으로 가져가기도 했다.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다시금 느낀 것은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협력이었다. 송편을 만들고 쪄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 친교실 정리, 한복집 운영과 마무리 등 모든 일들이 부모님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추석이 가족이 모이는 날이라면, 미국에서의 추석은 한국학교에서 함께 모여 송편을 만들고 강강술래를 하며 정을 나누는 날이다. 한국학교는 우리 한인 학생들을 키우는 따뜻한 마을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추석 행사는 한국학교가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전하고 재창조하며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공간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025-2026학년도 개강식이 지난 9월 6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여름을 지나는 동안 많이 자라고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새로 온 학생들은 약간 수줍은 듯 했지만 아는 친구들과 바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권미정 교무 선생님의 사회로 개강식이 시작되었고 김창영 목사님 학생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광복의 날의 소리를 AI로 구현하여 만든 [처음 듣는 광복] 영상을 보면서 학생들은 숙연해졌습니다.
[다솜이야기] 동영상을 볼 때는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나올 때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
한국어를 소중히 여기며 꾸준히 열심히 배웁시다. 언어는 정체성을 지키는 힘이고, 미래의 가능성을 넓히는 자산입니다.
둘째, 친구들과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고, 학교 물건과 건물을 아낍시다.
셋째, 배운 것을 나누는 학생이 됩시다.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일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을 알리고 가치를 전하는 홍보대사가 되세요.
새로 임명되신 선생님들과 보조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 교사: 신현혜 선생님, 장서윤 선생님, 장혜경 선생님
- 보조교사: 윤지윤, 장시온, 나예준, 김재용 보조교사
해랑반, 태극기반, 무궁화반, 호랑이반, 대한민국반으로 나뉘어 교실로 입실했고 한국학교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는 6분만 참석하셨지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5-2026학년도 개강을 준비하면서 여러 차례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고 보조교사 연수회도 있었습니다.
올해 보조교사는 전체 7명이고 그 중 4명은 새로 임명되었습니다.
새로 임명된 보조교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윤지윤, 장시온, 나예준, 김재용
아이스브레이크로 4마디 말로 4번 종이찟기와 그림그리기 짝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고 말하는 사람은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하고 듣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과 마음을 존중하고 감정을 이해하며 듣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보조교사들은 리더십에 대한 과제를 수행했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참된 리더를 생각해 보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보조교사로서 적용점을 찾아보는 과제였습니다.
- 오태양: Coach Carter- high expectation, Tough but caring--> 적용점은 Caring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장시온: 간디 - Listening and supporting, Encouraging perseverance
- 박준우: 조지워싱턴 대통령 - 리더십 모델의 제시
- 김재용: 박정희 대통령 -맡은 역할을 끝까지 수행하며 신뢰받는 보조교사 되기
- 윤지윤: 헤세드 목사님 - 먼저 인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리더
- 안아라: Teacher Jean - 참을성 있게 잘 들어주심
- 나예준: 마틴 루터킹 Jr. - 의사소통 잘하기
보조교사들에게 강조한 것은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상한 사람이 들어왔을 때, 학교 안에서의 왕따, 희롱, 무기나 위험한 물건 소지 등은 엄격히 금지됨을 함께 논의하고 인식하였습니다.
올해는 보조교사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추석과 독도의 날 행사를 보조교사들이 맡아서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 이현일, 남하은, 장하진, 오태양, 박준우, 안아라
-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상을 수여했습니다.- 오태양, 장하진
산타클라라 시에서 발표한 광복절 기념일 지정에 관하여 리사 길모어 (Lisa Gillmor) 시장에게 감사 편지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반 운영에 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선서를 하며 마쳤습니다. 올해 보조교사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2025년 재외동포청과 함께하는 주말한국학교 역량강화 순회연수
8월 14~16일 미국 북캘리포니아에서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와의 협업으로 ‘주말한국학교 역량강화 순회연수’를 개최했다.
순회연수 개요
다솜한국학교(서니베일), 실리콘밸리한국학교(쿠퍼티노), 뉴비전한국학교(밀피타스)를 순회하며 개최된 이번 연수에는 한글학교 교장·교사 150여 명을 비롯해 학생 70명과 학부모 80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 열린 ‘한글학교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로 한글학교 교사·학생·학부모·학교 등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산실인 한글학교의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교사 중심의 연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사를 위한 집중연수 외에도, 학생 대상 시범수업, 학부모 대상 정체성 강연, 학교 운영자 대상 간담회, 1:1 맞춤형 교사 대상 집중 코칭까지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일시: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장소: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
다솜한국학교는 2024~2025학년도를 마무리하며 종강식과 졸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사물놀이팀의 힘찬 북소리로 문을 연 종강식은 권미정 교무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 박석현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 학사보고, 교장 인사말, 상장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박석현 목사님은 "하나를 아는 것보다 두 가지 이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며, 영어와 함께 한국어를 잘 배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이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슬라이드 쇼가 상영되는 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웃음과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자녀를 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솜에서 배운 것을 다른 친구들과 나누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보조교사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 이사장상,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이현일, 남하은 보조교사에게는 특별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어진 졸업식은 박은경 교무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지윤, 나예준, 장시온, 김재용 학생이 졸업하였고, 3년간 보조교사로 봉사한 이현일 학생은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졸업을 기념하며 다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졸업생들은 다솜에서의 배움과 앞으로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될 기대를 담은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졸업식은 선생님들의 축하 메시지와 박석현 목사님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소고춤, ‘모두가 꽃이야’, 윤동주 시인의 ‘서시’ 낭송, <강아지 똥> 연극, '밀양아리랑' 챌린지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다솜한국학교는 여름 방학 중이며, 오는 9월 6일에 시작되는 가을학기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등록은 www.dasomks.org에서 하면 됩니다. (등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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