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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한국학교에서는 지난 3월 1일, 삼일운동 106주년을 기념하여 삼일절 행사와 태극기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토요일에 수업하는 한국학교로서는 3월 1일에 삼일절 행사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지만, 올해는 삼일절 당일에 수업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지은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경일로 배우는 대한민국 역사” 수업에서 배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K-문학 시간에 접했던 민족시인 윤동주의 ‘서시’ 를 함께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삼일절을 기억합시다” 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안지은 선생님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먼저 ‘삼’과 ‘일’이 갖는 의미를 설명한 뒤, 삼일절이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여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날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강제 징용, 식량과 자원의 수탈, 한글과 한국 문화 말살 정책 등 어려운 개념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콘을 활용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은 1910, 1919, 1945, 106이라는 숫자가 지닌 역사적 의미도 배웠습니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커다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 노래를 부르며 학교 주변을 행진했습니다. 아름다운 봄꽃이 만발한 교정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행진을 마친 후에는 반별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심화 학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학교에서는 2024-2025학년도 한국 역사·문화 교육의 주제를 K-컬처로 정하고, 한식, 한국문학, 한국 음악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두 번째 시간으로 ‘한국문학-시’ 수업이 열렸으며, 박은경 교감 선생님이 시와 시조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정규학교에서 영문시는 배우지만, 한국 시와 시조를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 재외동포용 교재는 문법,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기능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권에 이르러서야 한국 시를 다루는 단원에서 단 두 편의 시가 소개될 뿐이다.
이에 본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와 시조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낭독하고 창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경 교감선생님은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의 <풀꽃>, 민족 시인 윤동주의 <서시>, 그리고 고려 충신 정몽주의 시조 <단심가>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짧고 쉬운 <풀꽃>을 암송하며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고,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서시>에서는 ‘하늘, 바람, 별’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고 그 의미를 이야기해 보았다. 또한 영화 <동주>를 함께 보며 깊은 감동과 슬픔을 느꼈다. 정몽주의 <단심가>를 통해서는 현대시와는 다른 시조의 형식적 특징을 배웠다.
짧지만 리듬과 감정을 담고 있으며 반전을 통한 감동이 있는 시를 배우면서, 학생들은 쉽다고 느끼기도 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학습을 돕기 위해 스핀닝 휠 어휘 게임, 시조 풍선 게임, 마음에 드는 시 찾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고, 3주 동안 교실에서 시를 암송하고 직접 창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역사·문화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 문학 속 시와 시조를 알고, 찾아 읽고, 느끼고, 즐기며, 직접 써보는 경험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올해도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1월25일 다솜 설 행사및 민속놀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예쁜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있고, 일찍 등교해서 다솜 한복집에서 원하는 한복을 골라 입은 학생들도 모두 설렘과 기쁨으로 행사에 동참하였다.
12월 14일에 원은경 교감 선생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원은경 교감 선생님은 지난 2006년 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교사, 교무, 교감으로 헌신 봉사해 주셨습니다. 비록 교감직에서 퇴임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다솜에서 봉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월 14일 하교 후에 보조교사 사은회가 있었습니다. 모두 다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화기애애한 가운데 사은회가 있었습니다. 늘 보조교사는 다솜의 보배라고 칭찬해주시는 이사장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선물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우리 보조교사가 제일 멋지고 미남이라고 말씀하시며 보조교사들이 교실에서의 여러 도움에 관해 칭찬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학생들과 함께 책으로 공부하며 함께 하는 보조교사가 있다고 하셔서 모두 대단하다고 박수도 쳤습니다.
권민우/민호 졸업생의 어머니, 박준우 보조교사의 어머니, 남하은 보조교사의 어머니가 함께 힘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머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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