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Registration
2024년 11월 23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개최한 <6.25참전용사와의 대화> 행사가 있었습니다. 다솜에서는 화평반, 믿음반, 열매반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다솜한국학교와 함께 다른 학교 학생들이 참석했고 다솜한국학교 사물놀이 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임정택 총영사님은 인사말에서 산호세 지역의 차세대 학생들이 한국 전쟁을 알고 많은 분들의 희생과 도움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음을 알도록 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나성덕 부총영사님은 한국 전쟁 발발 전 한반도의 정세와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의 과정, 그리고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불굴의 의지로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루어낸 한국이 이제는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도 남을 돕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전쟁기념재단의 재무로 계시는 93세 노병, 돈 리드(Donald Reid) 씨가 강연자로 오셨습니다. 그는 19세에 기관총 사수로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배틀 스타(Battle Stars) 메달을 세 개나 받았다고 했습니다. 특히 치열한 전투로 유명한 양구 지역의 ‘펀치볼(Punchbowl)’에서의 험난한 전투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강연 후 학생들은 감사의 뜻으로 돈 리드 참전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습니다.
행사에는 베이 지역의 한인 참전용사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거수경례를 올렸습니다. 이후 간단한 퀴즈 대회와 전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전쟁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꼭 이루어야 할 평화적인 통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본교에서는 이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소감문을 작성하거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학습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 11월 9일, 학생들은 책가방 외에 도마와 앞치마를 들고 약간의 흥분된 모습으로 등교했습니다. 깍두기를 담그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쁨반, 충성반, 열매반 부모님들은 일찍 오셔서 친교실에 테이블 보를 깔고 학생들이 사용할 장갑과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전 10시, 학생들은 손을 깨끗이 씻고 앞치마를 단정히 입은 후 도마를 들고 친교실에 모였습니다. 권미정 선생님께서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임을 알려주시고 김치 사진을 보여주며 김치에 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김치 재료 이름을 하나씩 배우고, 자신들이 만들 깍두기를 구경했습니다. 깍두기 담그기 시범은 김미희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설명을 열심히 들은 후 무 썰기를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칼로 자르느라 약간 힘들었지만, 김치를 처음 만들어 보는 학생도 있었고, 무를 써는 것이 처음인 학생도 많아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집중해서 무를 써는지, 그 조용함에 놀랄 정도였습니다.
김미희 강사님은 무를 절이는 방법과 절인 무를 양념에 버무리는 시범을 보여주신 뒤, 학생들에게 절인 무와 양념을 각각 나누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무를 잘 버무려서 준비된 개인 통에 눌러 담았습니다. 학생들은 본인이 만든 깍두기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처음 한 질문이 “언제 먹을 수 있나요?”였고, 강사님이 미리 만들어 놓은 깍두기 맛을 본 후에는 “더 먹어보고 싶어요”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플라스틱 칼로 무를 써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김치를 담그는 새로운 경험은 학생들에게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매일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부모님의 수고를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교실로 돌아간 학생들은 준비된 학습지를 통해 김치의 역사와 발효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김치를 기억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시식한 후, 김치를 더욱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부모님들이 학교의 모든 행사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솜한국학교에서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4주년과 2024년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관한 계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렸습니다. 조은미 선생님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조은미 선생님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알고 있는 가상의 일본계 친구인 아키코를 설득하기 위해,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지 설명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였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독도의 위치를 알기 위해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찾아보았으나, 아직도 구글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도는 울릉도에서 87km 떨어져 있는 반면,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오키섬에서는 157km 떨어져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은 독도에 있는 바위 이름, 독도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한반도 바위와 코끼리 바위가 있으며, 해국, 괭이갈매기, 오징어 등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세종실록 지리지, 숙종실록, 만기요람 등의 우리나라 역사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인이 그린 지도에서도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일본의 지도에서도 독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된 사례들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 학생들은 아키코에게 독도가 왜 대한민국 영토인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독도 관련 퀴즈를 풀었고, 각 반에서는 더 깊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독도의 날 행사를 14년째 계기 수업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다솜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큽니다. 우리 학생들은 울릉도에 비행장이 들어서고, 멀지 않은 미래에 독도를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어린 반 학생들은 독도 모형을 만들어 보았고, 초등반 학생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소고춤을 추면서 독도를 홍보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 학생들은 각 학년에 맞는 학습지와 게임을 통해 심화 학습을 했습니다.







한국은 추석이 되려면 며칠 남았지만 다솜에서는 지난 9월 14일 이른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 토요일 아침 한복을 곱게 입은 학생들이 모여 들었고 학부모님들은 ‘다솜 한복집’ 운영 팀, 송편 만들기 팀과 정리 팀 등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올해 추석 행사는 추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시작으로, 송편 빚기 체험, 재미있는 추석 어휘 찾기 게임, 그리고 전통 씨름 대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한복을 차려 입고 1교시 수업을 마친 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주방에 모였다. 전남진 이사장님은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에 우리 모두 모여 송편도 빚고 전통놀이도 하며 즐거운 추억이 많은 복된 추석 명절을 보내자는 축하 인사를 학생들에게 해주었다. 권미정 교무 선생님의 지도로 송편을 빚기 시작했는데, 다솜 학생들의 송편 빚는 솜씨는 신중하고도 정교했다. 반달 모양 송편도 빚고 꽃 송편도 빚었다. 또 자신이 만들고 싶은 형태로도 만들며 창의적인 솜씨를 발휘하였다.
부모님들이 송편을 찌는 동안 학생들은 박은경 교감 선생님의 지도로 ‘추석 어휘를 찾아라!’ 놀이를 하였다. 추석 어휘 글자를 섞어 놓고 1글자, 두 글자, 세 글자, 네 글자 등의 글자를 찾아서 어휘를 만드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집중하여 글자를 찾아 맞추면서 추석 관련 어휘를 익히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추석 관련하여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어휘가 무엇인지 새로 알게 된 어휘는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추석에 하는 놀이 중에서 씨름에 관해 배우고 청백 팀으로 나누어 대회도 해 보았다. 단원 김홍도의 씨름 그림을 보며 우리 선조들이 즐겼던 씨름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닌 귀한 문화유산인지 새삼 깨달았다. 특히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문화유산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청백 팀으로 나누어서 엉덩이 씨름, 팔씨름, 무릎 씨름을 했다. 어린 반 학생들은 엉덩이 씨름, 큰 반 학생들은 무릎 씨름과 팔씨름을 했다.
졸업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학교 활동에 송편 빚기가 꼭 포함된다. 한국에서도 학교나 가정에서 직접 송편을 빚는 일이 적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한국학교를 통해 경험하는 추석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을 것이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 제일 감사한 점은 학부모님들의 협력이다. ‘다솜 한복집’ 운영, 송편 만들기 준비와 마침까지 부모님들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해 주었다. 미국 속 한국학교의 역할은 한국말을 가르치는 것 외에 한국 문화를 전달하고 재창조하며 나누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추석 행사를 통해 많은 추억을 공유하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4-2025학년도 개강식을 마치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첫 수업을 하는 동안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15명의 부모님이 참석하여 학사 일정 및 규칙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올해 특활반을 3개만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리고 다솜 20주년 백서를 소개하였다.
최미영 교장은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은 단지 한국어를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 만을 습득하기 위함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한국학교 외에는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자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는 문화공동체가 미국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것에만 목표를 둔다면 타인종 학생들과 다른 점이 없을 것이고 개인교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학교에서는 한국어 학습과 정체성 함양 외에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표력 향상과 유구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학부모들을 새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고 QR 코드로 특활 과목을 바로 신청하였다. 또한 9월 14일에 있을 추석 행사에 도움을 주는 것에도 모두 한마음으로 동의하였다.
앞으로도 진정한 한국학교의 목적과 면모를 지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학교가 되도록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





2024~2025학년도 개강식이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 동안 학생, 교사 및 학부모님 등 90명이 모인 가운데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권미정 교무 선생님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미국국가와 애국가는 이현일 보조교사와 정예서, 정예나 학생이 선창으로 제창하였다. 김창영 목사님은 우리 학생들이 재미 한인으로 바르게 성장하고 탁월하게 성장하여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도해 주셨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여름 방학 동안 잘 지내고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하였고 전 세계의 7천여 개의 언어 중에서 13위를 차지하는 한국어를 지키고 한국 문화 전파자의 사명을 가지고 다른 민족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고 김영옥 대령님의 말씀대로 100% 한국인, 100%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본교 개교 20주년 표창과 NAKS 차세대 리더 상 수상자(이현일, 남하은, 장하진, 오태양 보조교사)들을 발표하였다. 새로 임명된 박준우, 안아라 보조교사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명찰 증정식이 거행되었다.
원은경 교감선생님이 퇴임하였고 박은경 선생님이 교감 선생님, 권미정 선생님이 교무 선생님으로 임명되었다.
광복절이 지났지만 모두 함께 "처음 입는 광복(https://xn--hc0bn8h13jpwkfiau2y.com/about/)" 영상을 관람하며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선열을 생각하고 비록 사진으로나마 그 분들의 수의를 벗겨드리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혀드릴 수 있었음을 뭉클한 가슴으로 함께 나누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반 배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쁨반, 충성반, 화평반, 믿음반, 열매반 등 5반의 학생과 교사 및 보조교사가 발표되었고 학생들은 반별로 선생님과 보조교사의 인도를 받으며 교실로 가서 수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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