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학부모님들께:

안녕하셨어요? 일교차가 큰 간절기입니다.

모두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학교 소식>

지난 토요일에 학교가 3주째를 마치고 선생님들의 평가회 및 연수회를 가졌습니다.

반 배정 조정을 다 마쳤고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올해의 자녀에 대한 목표를바탕으로 선생님들은 학생 개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논했습니다.

또한 지난 16일에 있었던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 연수회에 모든 선생님이 참가하셨고이에 대해서 배우고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사 평가회와 연수회를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신 전시현 보조교사/전이현 학생과 박준우/박채린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추석 행사>

오는 토요일은 추석 행사의 날입니다. 다음과 같은 행사를 하기로 교사회에서 정리하였습니다.

  • 9:30-11:00 수업 (한국어 수업과 추석에 관한 내용)
  • 11;00-11:30 친교실에서 송편 만들기
  • 11:30-12:15 학교 홀웨이에서 팔씨름 대회와 강강술래
  • 12:15-12:30 각 반에서 학생들이 만든 송편 먹기와 추석에 관해 말하기

학생들과 교사는 당일 모두 한복을 입습니다.

(한복을 입고 아침 수업 시에 힘들 것 같으면 싸서 보내셔도 됩니다.)

한복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다솜 한복집>을 운영합니다. 학교에는 초등 고학년 남 여 학생과 어른 한복은 몇 벌이 있으나 어린 학생들 혹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복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 한복을 도네이션해 주시거나 빌려주실 수 있으신 학부모님께서는 알려주십시오.

추석 행사 시에 학생들이 만드는 송편은 작년처럼 바로 물에 넣어 삶아서 학생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쪄야 하지만 삶는 것으로 대치합니다.) 송편 만들기 수업을 위해서 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행사가 있을 때에 반별로 모이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추석 행사에는 충성반 (원종은 선생님) 부모님들께서 오셔서 도와주십시오.

오전 10시30분까지 오셔서 송편 작업 테이블 정리, 학생들이 송편 만들기 도움, 학생들이 송편을 다 만든 후에 사진을 찍고 나서 떡 찌기, 반별로 떡 배달 및 친교실 정리 등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활>

특활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입니다. 각 반별로 알림장에 안내가 나갔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과 의논하셔서 정하여 알려주십시오.

<맺음말>

우리 학생들이 한국어를 비롯하여 여러 학문과 지식을 배우는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품성이 바르고 태도가 좋은 인성을 키워나가는 것도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해야 할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이 점을 기억하시고 자녀들을 지도해 주십시오.

학생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학교와 부모님들이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