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2대 정철화 이사장 이임식 및 3대 전남진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1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산호세한인장로교회 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사장 이취임식을 위해서 박주희/주은/주연 어머니, 박준우/채린 어머니, 나예준 어머니, 남소은 어머니, 김시후/시윤 어머니께서 점심을 맛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석현 목사님의 기도로 이취임식이 시작되었고, 박석현 목사님은 동포 학생들의 바른 정체성 교육을 위해 이사회의 도움이 필요하고 함께 해주시는 것만도 큰 힘이 된다고 하시며 힘과 뜻을 모아서 더 발전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최미영 교장은 1대 박근홍 이사장님은 학교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셨음에 감사하며 2대 정철화 이사장님은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학교가 새 캠퍼스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셨다고 강조하며 수성이 창업보다 더 어려운 것처럼 16년이라는 다솜한국학교 역사 중에 반 이상의 세월을 이사장으로 학교에 큰 힘이 되어주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습니다. 

각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이임하시는 정철화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 원은경 교감선생님은 바쁘신 중에도 매주 학교에 오셔서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기도해 주시며 재정에도 큰 도움을 주심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박은경 교무 선생님은 많은 격려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이사장님의 금혼식 파티였는데 이사장님 내외분의 귀한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시고 그 삶을 배우고 싶은 마음을 일깨워주신 기회였다고 회고 했습니다. 각 선생님들이 각기 정철화 이사장님에 대하여 감사하며 늘 강건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정철화 이사장님은 이임사에서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오직 감사한다고 하셨습니다.

정철화 이사장님께 이사회와 교사회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신임 전남진 이사장님은 지난 2018년 9월 8일 이사로 선임되셨고 2019년 9월 7일에 이사장이 되셨지만 그동안 학교 행사 등으로 취임식을 이제 하게 되었습니다. 전남진 이사장님은 취임사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전임 이사장님께 여쭈고 해서 학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박석현 목사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만도 큰 힘이 된다는 말씀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하신 손님 모두 박수를 치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신구 이사장님이 함께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담소하며 케이크를 나누었습니다. 봄학기에 있을 행사와 3월 둘째 주 개교 16주년 기념식에 관하여 의논을 하였으며 모두 함께 회식하는 시간도 약속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새로 이사장이 되신 전남진 이사장님과 고문으로 수고해 주실 정철화 2대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리며 두 분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