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본교에서는 개교 5주년을 맞이하여 개교 기념식과 함께 각 반 학습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각 반별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동요 부르기, 동시 암송, 연극, 쿠킹 타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자녀들의 발표를 매우 자랑스럽고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개교 5주년 기념식에서 찍은 사진을 감상하십시오.

2009년 개교 기념식

일시: 2009년 3월 14일 (토)
장소: 다솜한국학교, Milpitas, CA

지난 3월 14일 본교에서는 개교 5주년을 맞이하여 개교 기념식과 함께 각 반 학습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최미영 교장은 인사말씀을 통하여 5년전 학교 건물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길 건너편의 레지던스 인에서 40여명의 학생들과 10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를 개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회고하며 비록 짧은 역사이나마 북가주 지역의 약 70개의 학교 중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하였고 이는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뒤에서 격려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지역 어른들의 삼위일체의 합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미주 거주 한인 학생들 중에서 15퍼센트 만이 한국학교에 다니는데 앞으로 한인 학생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진 재미 한국인으로 자라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한국학교에 꼭 다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리빙워드한인교회 담임 배상호 목사님은 격려사에서 유대민족으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았던 다니엘과 같은 사람들이 되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김신옥 교육원장님은 축사에서 개교 5주년을 축하하며 더 발전하는 학교가 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난 5년간의 활동을 담은 슬라이드 쇼를 감상하며 코흘리개 소년에서 의젓하게 자란 모습을 비교하기도 하며 흐뭇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반별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동요 부르기, 동시 암송, 연극, 쿠킹 타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자녀들의 발표를 매우 자랑스럽고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생일 케이크를 먹으며 자녀들을 칭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다솜 사랑 제5권 3호가 발행되었습니다. 다솜 사랑은 다솜 웹사이트에도 올려져 있으므로 받지 못하신 분들은 웹에서 내려받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