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년 2월 4일 (금)
장소: 다솜한국학교 CA

지난 4일에는 설을 맞이하여 다솜 설잔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교사회의에서 선생님들은 설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였는데 각 반에서 선생님들이 활동을 한 가지씩 준비하고 학생들은 반을 돌아다니며 활동을 해보는 방법을 채택하였습니다.

각 담임 선생님은 세배 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그리고 떡국먹기 등의 활동을 준비하셨고 학생들은 조선반과 도우미 형과 누나들이 인도하는 가운데 각 반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노현우/현아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2011년 다솜 설 잔치

일시: 2011년 2월 4일 (금)
장소: 다솜한국학교, Milpitas, CA

지난 4일에는 설을 맞이하여 다솜 설잔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교사회의에서 선생님들은 설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였는데 각 반에서 선생님들이 활동을 한 가지씩 준비하고 학생들은 반을 돌아다니며 활동을 해보는 방법을 채택하였습니다.

각 담임 선생님은 세배 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그리고 떡국먹기 등의 활동을 준비하셨고 학생들은 조선반과 도우미 형과 누나들이 인도하는 가운데 각 반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배를 배우는 반에서는 얌전한 모습으로 세배를 배웠고 선생님들의 덕담을 들었습니다. 모두 세뱃돈을 받고서 앞으로 학교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좋아한 사방치기는 미국의 게임인 Hopscotch와 같다고 하면서 매우 즐거워 했습니다. 투호놀이는 쉽게 배워서 즐겁게 했고 제기차기는 어려워 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가장 즐겁게 하는 게임은 역시 윷놀이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식구들과 윷놀이를 해본 경혐이 있었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는 게임도 즐거워했습니다. 내년에는 윷놀이 반을 하나 더 개설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한국의 놀이를 즐긴 후에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떡국을 먹는 한가하고도 여유로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해주신 떡국에 김과 얌전하게 썬 계란 고명 그리고 파를 얹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모여서 음식을 먹는 예절도 배우고 입을 다물고 꼭꼭 씹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떡국을 나누어 먹은 것이 학생들은 매우 따뜻하고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전통과 예절을 가르치시느라 애쓰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학생들도 학교에서 설 행사를 통해 배운 예절을 가정과 사회에서 잘 사용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