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3년 7월 4일 - 5일 목 - 금요일
장소: 법전중앙초등학교,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중앙초등학교에서는 법전중앙초교와 본교 학생들이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흠뻑 빠졌던 그 시간을 되돌아보고 기억하기 위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법전중앙초등학교와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일시: 2013년 7월 4일 - 5일 목 - 금요일
장소: 법전중앙초등학교,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중앙초등학교에서는 법전중앙초교와 본교 학생들이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개회식으로 시작하여 강령탈춤과 사자탈춤 등을 관람하였다. 법전중앙초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가야금 병창과 피아노 연주 그리고 본교 임경식 학생의 피아노 연주로 이어졌다.

법전중앙초교 박영수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본교 최미영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점심 식사 후에 운동장 한 켠에 있는 우리 밀밭에서 밀을 수확하여 밀서리를 하는 체험 활동도 하였다.

버스를 타고 전통문화 체험 장소인 안동 권씨 종택인 달실마을로 이동하였다. 달실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강가에서 고기를 잡아보고 물놀이를 즐겼다. 청암정과 충재 박물관을 견학한 후에 학생들은 모두 숙소가 있는 추원재로 향하였다.

저녁 식사 후에는 제례 체험을 위해서 제사에 쓰이는 떡과 전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난 후 학생들이 제관이 되어 제례를 진행해 보고 제사 음식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첫 날의 모든 활동을 즐겁게 마친 후 잠자리에 들었다.

장마 기간 임에도 학생들이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도 개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서당 체험 활동에 들어갔다. 두 모둠으로 나누어서 한 모둠은 천자문을 읽는 활동으로 다른 모둠은 먹을 갈아 붓글씨를 써보는 활동을 하였다. 얼굴과 손에 먹이 묻어도 즐겁게 글씨도 쓰고 힘찬 목소리로 천자문을 읽는 학생들이 참 자랑스러웠다.

전통 공예 체험으로 시원한 민화 부채를 만들어서 한 낮의 더위를 다 날려 버렸다. 제기차기, 자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하고 난 후에 우리집 가계도 만들기 활동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쳤다.

학생들은 비록 이틀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들어서 헤어짐도 길었다. 악수를 하고 또 하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작년에 이어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신 박영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법전중앙초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2년간의 만남을 통하여 서로 많이 친해진 법전중앙초교 학생들도 자랑스럽고 멋지게 자라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