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오전 9시 30분에 다솜한국학교에서는 2013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개강식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즐감하십시오.

지난 9월 7일 오전 9시 30분에 다솜한국학교에서는 2013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교무 선생님의 개회 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미국 국가 제창, 애국가 제창의 순서로 시작하였습니다.

본 교회 박석현 목사님은 학생들에게 21세기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한국학교는 꼭 다녀야 하는 곳이라고 하시며 영어도 잘하고 한국어도 잘함으로써 여러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능력이 있으며 넓은 시야를 가진 세계적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UN 사무총장도 현재 한인이고 앞으로 한국말을 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격려하시며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교무선생님의 다솜 연혁 소개 및 다솜 슬라이드 동영상 감상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정철화 이사장님께서는 현재 해외 출장 중이셔서 개강식에 참석은 못하셨지만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무한한 축복이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있기를 바라신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1년 동안 즐겁고 보람있게 공부하고 친구들 사이와 선생님들과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학생 리더인 원윤지 학생이 나와서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였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다솜 선생님들을 소개해 주셨고 전체 학생들과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과 학교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는 10월 5일 북가주 독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로 모두 함께 독도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반 별로 호명된 학생들이 박수를 받으며 담임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은 각 반에서 진단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날이므로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반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한 규칙 정하기와 교과서 소개 등으로 첫 날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하는 동안 학부모 회의를 통하여 앞으로의 학사 계획, 학교에서의 지킬 일, 학교가 앞으로 1년 간 중점적으로 실행하는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들은 질의 응답에서 한국학교에 보내는 이유에 대해서 한국어를 잘 하도록 배우는 것 이외에도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서,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관계를 잘 가지도록, 역사를 알기 위해서 등의 말씀을 나누어 주셔서 본교의 교육 정책과 학부모님들의 생각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부모님들이 팀을 이루어서 교사 회의 점심 봉사 약속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해 학교를 도우시는 모든 학부모님들께 감사합니다.

12시 20분부터는 대한민국반 학생들이 신라반 학생들부터 고려반 학생들까지를 팀별로 안내하면서 학교 건물 소개, 화장실 사용 안내, 건물 보호 및 질서 유지 방법, 스낵을 먹는 방법, 그리고 학교 내외의 식물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언니와 누나가 설명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따라다니며 즐겁게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하교 시간이 되어 맞이하러 오신 부모님들과 다시 반갑게 조우하고 기쁜 모습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올해 다솜한국학교에 온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는 1년 동안도 즐겁게 배우고 익혀서 서로에게 자랑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