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 기념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대회

  • 일시: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 장소: 임마누엘 장로교회, San Jose, CA
  • 참가 및 수상 내역:
    • 대상: 이찬서
    • 장려상: 조유리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을 기념하여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Korean American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바르게 계승시키고자 미주 안중근 의사 기념 사업회가 주최한 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본교 이찬서 군이 대상을 조유리 양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13명의 학생이 참가한 대회에서 각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 안중근 의사의 역사관 및 애국정신, 안중근 의사의 평화 사상,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교육관 중에서 택일하여 3-5분 길이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조회 시간에 발표하는 이찬서 학생>

<대상을 받고 기뻐하며>

<장려상을 수상한 조유리 학생>

<상을 받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심사위원님들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하여 애국 애족 정신과 동양 평화 사상에 관하여 연구하고 정리하여 잘 발표하였고 심사위원장을 맡으셨던 최철순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은 심사평을 통해서 청중의 입장에서 청중들과 서로 시선을 마주하며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학생들이 모두 잘 해주었고 수상 여부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 경험을 갖는 것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미주 안중근 의사 기념 사업회 윤자성 회장은 모든 학생들이 연구하여 좋은 발표를 했지만 특히 이찬서 군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해서 자신이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매우 특색있고 창의성이 뛰어났다고 하였습니다. 이찬서 학생은 발표를 통해 안중근가 강조하셨던 동양의 평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 분의 희생적인 나라사랑을 통해 배운 교훈과 다짐을 나누고 싶다고 하면서 4학년 학생으로서 매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이찬서 학생의 가족>

<조유리 학생의 가족>

모든 평화는 가정에서 시작하므로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님께 순종하고, 동생을 잘 보살피겠다고 하며 더 큰 우리라는 사회를 위해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살피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바라며 가난과 위험에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용돈을 절약하고 저축하여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고, 마지막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미국에 살면서 다른 나라 다른 민족과 더불어 학교에서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매일의 세계평화를 이루어 가겠노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솜한국학교에서는 이찬서 군 외에도 조유리 학생이 출전하여 장려상을 함께 받아 교사와 학부모 학교 전체가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대회에 참석한 선생님들, 가족과 함께 기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