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6일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제목으로 250페이지의 책을 다솜한국학교에서 출판했습니다. 저자 4명과 우리 선생님들 모두가 힘을 모아 발간한 책입니다. 2016년부터 계획하여 거의 1년 반 동안 계획, 연구, 적용, 정리 단계를 거쳐 만들었습니다. 

총 250페이지 (ISBN 978-0-9997153-0-7) 분량의 교재에는 창덕궁과 조선의 궁궐 생활, 조선왕조실록과 임금님의 이야기, 동의보감과 허준의 일생,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직지와 잃어버린 유산을 찾아서 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원별로 학습 목표와 내용, 그리고 4차시의 강의 계획안과 동영상 목록, 역할극 대본, 전체 활동 계획, 퀴즈, 단어 카드 및 참고 자료 등을 포함하는 교수 학습 계획안, 전체 강의용 파워포인트, 유치,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성된 학생용 학습지 등이 나와 있으며 부록으로는 학습지 답안과 단어 목록이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본교에서 학습한 활동 내용과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아래는 겉표지 모습입니다. 오감으로 배우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을 해주신 최화님께 감사합니다. 

책을 앞면과 뒷면을 찍어 보았습니다. 다솜한국학교 로고와 ISBN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인쇄를 맡아주셔서 멋지게 인쇄해주신 Better Yearbook 이민섭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내지의 모습입니다. 내지도 모두 4도 컬러로 인쇄했습니다. 내지 디자인을 맡으신 김소연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사진에서는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목사님께서 축하의 인사와 함께 시편 77편 1절~20절 말씀으로 말씀을 전해 주고 계십니다. 옛적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역사를 통해서 옛것을 기억해야 오늘날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삶의 태도가 바뀐다고 하시며 재미한인으로 살아가는데 역사를 모르면 위축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떤 다른 민족보다 정체성 교육에 앞장서는데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인식에서도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어야 한다며 이는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모르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잘 가르쳐 주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다솜한국학교가 발행인으로 책이 나온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격려해 주시고 앞으로도 바른 정체성 교육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목사님의 격려의 말씀에 모두 공감하고 경청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교재 출판 경과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출판 기녀회에는 다솜 교사와 보조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선약이 있으셔서 참석을 못하시고 축하 인사를 보내셨습니다. 

저자 소개를 했습니다. 

모두 책을 선물로 받고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앗 그런데... 디자인을 해주신 김소연 선생님이 빠지셔서 다시 찍었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