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지난 2025~2026학년도를 마무리하며 2026년 5월 16일에 종강식과 졸업식을 성황리에 거행하였습니다.
김일현 선생님이 지도하는 사물놀이팀의 힘찬 북소리로 문을 연 종강식은 권미정 교무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석현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 전남진 이사장님의 격려사, 다솜이야기 동영상 감상, 학사보고, 교장 선생님 인사말, 상장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박석현 목사님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당장은 힘들어도 열심히 애쓴 학생들이 큰 기쁨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를 잘 아는 재미한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전남진 이사장님은 토요일마다 학교에 와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매주 성실히 출석한 학생들을 대견해하며, "재미한인의 뿌리를 잊지 않고 타 민족 사람들과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해 주셨습니다. 이어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슬라이드 쇼가 상영되는 동안 학생들은 화면에 등장하는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웃음과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자녀를 믿고 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솜에서 배운 것을 다른 친구들과 나누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조교사들에게 이사장상과 교장상 및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오태양 보조교사에게는 특별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개근상, 정근상, 우등상, 모범상 및 특별상이 수여되어 부모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졸업식 직전에는 후배들이 준비한 반별 축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해랑반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어린이날> 노래를 합창했습니다. ▲태극기반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많은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무궁화반은 안중근 의사와 간수 치바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가시 돋지 않는 마음>을 선보였는데, 학생들이 긴 대사를 모두 암기하여 열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호랑이반은 <역사 속 거인, 지갑 속 인물>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개교기념 역사 문화 퀴즈대회를 떠올리게 하듯 방청석의 어린 학생들이 모두 정답을 맞혀 교사와 학부모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대한민국반은 세상의 평가에 의존하며 살아가던 학생이 창조주를 만나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너는 특별하단다>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졸업식은 조은아 담임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2년을 수학한 박채린 학생을 비롯해 윤재윤(10년), 송예담(8년), 안아민(7년) 학생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다솜한국학교 행정 규정에 따라 3년 수업을 채우지 못했지만 졸업 자격을 갖춘 이서준 학생과 변다엘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함께 졸업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졸업생들은 다솜한국학교, 대한민국, 부모님, 선생님, 후배, 그리고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감동적인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졸업식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축하 인사와 다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창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여름 방학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5일에 시작되는 가을학기 신입생 및 재학생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등록은 학교 웹사이트(www.dasomks.org)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로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