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발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2.21 17:29

12월16일 출판기념회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다솜한국학교가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역사교재인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250p)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5개 한국유산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창덕궁과 조선의 궁궐 생활 △조선왕조실록과 임금님의 이야기 △동의보감과 허준의 일생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직지와 잃어버린 유산을 찾아서 등 5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던 한국학교는 단원별 학습 목표·내용, 강의 계획안, 동영상 목록, 역할극 대본, 학생용 학습지 등도 교재에 담았다.

한국학교는 그동안 <한국을 찾아라>, <한국을 알자>, <한국 역사문화 표준교육과정> 등을 개발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 교육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편 운동을 벌였다.

다솜한국학교는 전 세계 한글학교와 교재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PDF 파일을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스터디 코리안’(http://study.korean.net)에 게재할 계획이다.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출간기념회가 12월16일 열었다.[사진제공=다솜한국학교]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출간기념회가 12월16일 열렸다.[사진제공=다솜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