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인근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의 학생들이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주최 '한국 알리기 동영상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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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교육원장 우창숙)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에 대해 배우고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월 6일 개최했다. 

 

다솜한국학교 대표로 박사랑, 박준우, 윤지유 학생 등 3명이 참가해 다솜한국학교가 2015년 이래로 또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내용 중에서 한식, 한복, 한국음악을 주제로 'What we like about Korea?(우리가 좋아하는 한국은?)'을 주제로 동영상을 출품했다. 

 

왜 한식, 한복, 한국음악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4분 가량의 동영상을 만들었고, 지난 심사를 거쳐 1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상(총영사 박준용)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은경 교감과 장신복, 박형돈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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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숙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은 "한국 알리기 동영상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한국을 알리는 좋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1학년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작품을 출품해 한국 알리기 사업이 앞으로 더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받은 초등학교 4학년과 3학년 학생들인 박사랑, 박준우, 윤지유 학생은 "앞으로도 한국 역사 문화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 주위의 친구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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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