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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서니베일 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 이사장 정철화)에서 봄학기 개강과 함께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 행사가 2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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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교생과 교사들 모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설날을 맞았다. 세배 법을 배운 후 교사들에게 세배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웠다. 학생들은 준비된 부스를 찾아 딱지접기,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돌리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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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년 만에 다시 접하는 설날 놀이에 흥겨워하며 다도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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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설날이 중국 명절로 알려져 있는 것과 관련 최미영 교장은 "설날은 'Chinese New Year'(중국 설날)이 아닌 'Lunar New Year'(음력설, 구정)이다"라며 "미국 정규학교에서도 제대로 배우는 기회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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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주말한국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설 잔치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 예절을 배워 계속 전승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설날을 학생들의 추억속에 고이 간직하며 한국 전통의 좋은 점을 배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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