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한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가 지난 2020 6 10일부터 7 24일까지 개최되었고 전세계 36개국 473명이 참가하여 최종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본교  충성반에 재학중인 윤지유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윤지유 학생은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구글MEET 화상 수업으로 한국학교가 진행된 모습을 통해 본인이 삼일절 수업에서 배운 유관순 열사에 관한 프로젝트 발표를 하는 것을 중심으로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

윤지유 학생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유관순 열사라고 하면서 유관순 열사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해준 것에 감사하며, 본인도 유관순 열사처럼 나라를 사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지유가 한국역사문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코비드-19 상황의 수업을 매우 자세히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었다고 하면서 큰 상을 받은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충성반 담임 원은경 교감선생님도 "지유의 탁월한 글과 그림 표현력에 감동하고 있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한 제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든 수상작 전시는 오는 9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세종시 교육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동시에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개최되어 참가자 및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