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송푸른이에요. 저는 2011년 여름방학에 우리 펜팔 친구들이 다니는 법전중앙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과 인사를 한 다음에는 오학년과 육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 연습하는 것을 보았어요.
아주 시끄러웠는데도 소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후에 제 펜팔, 김효성의 가족과 제이슨 영어 선생님과 함께 청량산 계곡에 놀러갔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돌들을 던지며 놀았어요. 산의 공기가 참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 날 놀았던 생각이 많이 나요.

다음 날 아침, 효성이의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음식 써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어요. 효성이와 밖에 나가 가족이 키우는 텃밭에서 맛있어 보이는 상추와 고추를 따서 아침 식사 때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학교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까지 뛰어갔습니다.

학교에 도착해 오학년 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다 성격이 좋았어요. 담배가 해로운 것에 대한 공연을 보고, 연설을 듣고 나서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골든벨 시합을 했습니다. 질문 중간에는 돼지소리로 노래하기, 춤추기와 퍼즐 맞추기를 했는데 아주 재미 있었고 그리고 상품이 아주 컸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서울에 다시 가야 해서 아쉽게 새로 사귄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해야 됐습니다. 저를 친절하게 대해주신 법전중앙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묵게 해주시고 청량산을 보여주신 제 펜팔 효성이와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다솜한국학교의 최미영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펜팔 연결을 해주시지 않았으면 효성이와 펜팔할 기회도 없었으며 법전에 놀러 갈 수도 없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