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오전 11시부터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어른들을 모신 가운데 다솜한국학교 2006-2007학년도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사진을 보시며 다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다솜한국학교 2006-2007학년도 종업식 및 발표회

일시: 2007년 6월 9일 토요일
장소: 리빙워드 한인 침례교회, Milpitas, CA

지난 6월 9일 오전 11시부터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어른들을 모신 가운데 다솜한국학교 2006-2007학년도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부르며 시작된 종강식은 원세종 목사님의 기도와 교장선생님의 인사 말씀 등에 이어 영상 자료를 통하여 지난 1년 간의 학교 생활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최미영 교장선생님은 인삿말에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 준 학생들과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방학 중에도 가정에서 한국말을 사용하고 다양한 매체로 자녀들이 즐겁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학부모님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학년동안 112명이 등록했고 그중 13명의 1년 개근 학생과 21명의 학기 개근 학생을 배출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통일 웅변대회에서 장려상, 북가주 백일장 대회에서 초등, 중등 부분 동상을 수상했고 4명이 장려상을, 3명이 입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 장려상과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SATII 한국어 시험에서는 두 명의 학생이 각각 800점과 790점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개교 3주년을 맞이하여 특활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술반의 그림 전시회, 개나리반의 종이접기 전시회를 비롯하여 컴퓨터 반의 파워포인트로 보여준 나의 꿈 발표가 이어졌고 바둑반과 미술반에서는 대표 학생이 나와서 특활반에서 배운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회의 꽃은 어린 병아리반과 옥수수반의 소고춤과 초등학교 여학생 모두가 함께 한 부채춤이었습니다. 학생들이 한복에 꼬깔모자를 쓰고서 선을 보인 소고춤은 학부모님들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켰습니다. 부채춤을 본 모든 학부모님들은 연신 카메라를 누르며 취재 경쟁을 벌였고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애를 쓴 박주희 무용반 선생님께 놀라움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는 9월 8일 가을 학기 개강일까지 방학에 들어간 다솜한국학교는 현재 재학생 등록을 받고 있고 오는 6월 23일에는 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리빙워드 골프회 주최로 열리게 됩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등록은 7월부터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