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오전 11시부터 리빙워드 한인교회 본당에서 학부모님과 지역 사회 어른들을 모신 가운데 다솜한국학교 2008-2009학년도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즐거웠던 시간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009년 가을학기 개강은 오는 9월 11일 오후 4시 30분입니다.

다솜한국학교 2008-2009학년도 종업식 및 발표회

일시: 2008년 6월 6일 토요일
장소: 리빙워드 한인교회, Milpitas, CA

지난 6월 6일 오전 11시부터 학부모님과 지역 사회 어른들을 모신 가운데 다솜한국학교 2008-2009학년도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부르며 시작된 종강식은 배상호 리빙워드 한인교회 담임 목사님의 기도와 교장선생님의 인사 말씀 등에 이어 영상 자료를 통하여 지난 1년 간의 학교 생활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최미영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에서 다솜 개교 후 5년을 뒤돌아볼 때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 한인 어르신들의 힘이 합하여 이루어진 것이고 이러한 발전은 앞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계속되어야 한다고 하며 그런 이유로 약 2년간의 숙고와 학부모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오는 가을 학기부터 토요일에서 금요일 오후로 수업 시간의 변경을 공표했습니다

격려사를 해주신 리빙워드한인교회 배상호 목사님은 아프리카에서의 선교사 시절에 한국어만를 꼭 가르쳐야 한다는 신념하에 홈스쿨링을 하면서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고 오늘날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를 다 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두 가지 언어를 모두 잘하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2008-2009년 학사 보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학년 동안 학생이 감소했지만 학생들은 더 열심히 공부하여 그 중 6명의 1년 개근 학생과 9명의 학기 개근 학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등상 및 기타 수상은 총 6명입니다. 제16회 북가주 백일장 대회에서 중등 부분에서 입상(이수정)을 수상했고 제9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 장려상(노현우, 서사무엘, 노현아)과 입상(이수현, 이서영, 장시온, 최유진)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개교 5주년을 맞이하여 특활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뜨개질 반의 작품 전시회, 종이접기반의 종이접기 전시회를 비롯하여 태권도 반의 시범과 합창반의 동요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오는 9월 11일 금요일 가을 학기 개강일까지 방학에 들어간 다솜한국학교는 6월까지 재학생 및 신입생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오는 6월 13일 북가주협의회 집중연수회 및 7월 23-25일의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연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여름 방학이 되시고 다솜 가족들 모두 9월 11일 개강식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