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2년 3월 17일 (토)
장소: 다솜한국학교 CA


지난 3월 17일 본교에서는 개교 8주년을 맞이하여 개교 기념식과 함께 각 반 학습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2012년 개교 8주년 기념식

일시: 2012년 3월 17일 (토)
장소: 다솜한국학교, CA

지난 3월 17일 본교에서는 개교 8주년을 맞이하여 개교 기념식과 함께 각 반 학습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인사 말씀을 통하여 지난 2004년에 개교하여 현 캠퍼스인 산호세한인장로교회로 이전하기 까지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며 우리 학생들이 한국학교에서 잘 배워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21세기의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습니다.

격려사를 해주신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목사님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복이 많은 학생들이라고 하시면서 눈을 실명하고도 열심히 공부하여 미국에 와서 더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미국과 한국의 많은 사람들을 도운 강영우 박사님을 예로 드시면서 우리 학생들이 본받을 만한 분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각 분야에서 리더가 되고 남을 돕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원은경 교무 선생님의 연혁 보고, 전체 사진 촬영, 그리고 2004년부터 8년간의 사진을 모은 슬라이드 쇼를 감상하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곧이어 각 반별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각 반 별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동요 부르기, 동시 암송, 연극, 음식 만들기 대회 개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반 별 발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조선반: 코끼리 거미줄
  • 신라반: 개미 심부름, 산에 나무가 없으면
  • 고구려반: [연극] 겁많은 토끼와 개구리
  • 백제반: 시 낭송
  • 고려반: 다솜 뉴스 데스크
  • 조선반: 감사합니다

모든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자녀들의 발표를 매우 자랑스럽고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부모님들이 만들어 주신 김밥, 만두, 샐러드, 과일, 떡, 약식, 닭강정 등을 점심으로 나누며 자녀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교 시간에 학부모님들과 나눈 환담을 통해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자라고 있고 비록 일주일에 한번 하는 학교이지만 한국학교를 통해 의젓하게 자라나고 있는 자녀들의 모습에 흐뭇하고 기뻐하셨습니다.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시느라 애쓰시는 학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규학교에서 토요일에는 한국학교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정말 대견합니다. 일주일 내내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하며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시는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다솜한국학교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몸과 정신이 하루 하루 발전하고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