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다솜한국학교 교사 연수회 4차 계획 중 1차 연수회가 지난 8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달 연수로 계속되었습니다. 연수회는 최미영 교장의 인사말과 전남진 이사장님의 격려사가 있었고 박은경 교무선생님이 9가지 자기 소개 빙고 게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의 학사 일정 안내와 4차 혁명 시대의 교사의 역할, 그리고 Translanguaging에 관한 전달 연수가 있었습니다. 

박은경 교무선생님은 지난 열매반의 수업 내용과 2022-2023년도에 옥토에 뿌려질 우리 학생들의 씨앗이 무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간 계획을 알려 주었습니다. 내년에는 패들렛으로 학생들과 더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권미정 선생님은 온유반의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여러 단계의 글쓰기 방법을 제안해 주었고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언어 영역인 글쓰기 부분에서 어려웠던 점과 앞으로 할 일에 관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안지은 선생님은 가장 어린 반인 기쁨반에서 사용한 클래스 도조를 사용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소통한 이야기와 다음 학년에는 교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홍지연 선생님은 알림장과 받아쓰기 노트를 학교에서 제작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주셨고 충성반의 수업 내용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조은미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오디오 북 <강아지똥>을 만든 과정과 학생들과의 협력 배움의 과정을 상세히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디오 북 개발의 장점은 학생들의 언어 영역을 모두 함께 발달시킬 수 있고 학생들이 서로 협력한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새로 다솜한국학교 교사가 된 신해윤 선생님과 정희조 선생님도 각자 자신의 포부를 이야기 하고 새학년을 맞이할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 목표와 방법을 각 학년과 단계에 맞추어 세심하게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 학교에 오고 싶게 만드는 즐거운 토요일을 만드는 샘
  • 발음부터 바른 글자 쓰기 등 기초를 세우시는 샘
  • 다양한 글쓰기 표현으로 학생들과 함께 공감하는 샘
  • 책을 읽고 책의 문장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비디오 책을 만들어주는 샘
  • 한국어와 한국역사문화를 세상에 전하는 아이들로 키우는 샘
  • 리더십을 확장하고 재미한인으로 멋진 삶을 살기를 바라는 샘

긴 시간이었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연수회를 가졌고 이사장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시며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일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차 교사연수회는 8월 27일에 있을 예정이고 당일 보조교사 연수회도 있습니다. 

2022-2023학년도 학생들과의 반갑고 기쁜 만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