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학년도 개강식이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학생, 교사 및 학부모님 120명이 모인 가운데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있었습니다. 

박은경 교무 선생님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가 있었습니다. 미국국가와 애국가는 보조교사들이 선창으로 제창하였습니다. 윤대진 목사님의 기도와 전남진 이사장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전남진 이사장님은 지속적으로 다솜에 학생들을 보내주시는 부모님,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보조교사들께 감사하며 2022학년을 시작하면서 모든 일에 기쁨으로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여름 방학동안 잘 지내고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하였고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고 하는 시점에 우리 학생들도 더 잘 배워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나누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 대회에서 백범 통일상과 평화상을 수상한 박채린 학생과 장하진 학생에게 상패와 메달 전달식이 있었고 새로 오신 정희조 선생님과 신해윤 선생님에 대한 교사 임명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장우주, 남하은, 이현일 보조교사 임명식도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반 배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랑반, 충성반, 온유반, 화평반, 믿음반, 열매반 등 6반의 학생과 교사 및 보조교사가 발표되었고 학생들은 반별로 선생님과 보조교사의 인도를 받으며 교실로 가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이 2교시 수업을 하는 동안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3교시는 모두 친교실에 모여 정희조 선생님의 지도로 꽃송편을 빚었습니다. 보조교사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떡을 예쁘게 찌고 상자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아직 마스크를 쓰고 공부하는 상황이어서 다솜 한복집도 강강술래도 못했지만 포토존 앞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메시지 판넬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 관련 사진은 <2022년 추석>에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