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에서는 2022~2023학년도  한국 역사 문화 교육과정의 대주제를 <한국학교에서 배우는 한인사 인종학 수업>로 정하고 지난 10월 29일 그 첫시간인  <한인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꿈>이라는 제목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한인사 인종학 커리큘럼에 소개된 미주 독립운동가 중에서 안창호, 서재필, 이승만 세 분의 삶에 관해 소개하고 글 분들의 꿈이 바로 일제 식민지에서 독립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학생들과 나누었습니다. 미주에서의 독립운동가들은 언어와 문화 등 여러 가지가 다른 미국에 와서 소수민족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동시에 민족을 이끌고 독립을 이루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당했음을 학생들은 배웠습니다.

보조교사들의 역할극으로 이해를 더 쉽게 했습니다. 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독립운동과 관련된 어려운 단어들도 하나씩 공부했습니다. 보조교사가 진행하는 카훗 게임으로 배운 내용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한 달여 동안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학습지로 심화학습을 하며 자신들이 미국에 온 때와 어떻게 왔는지를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 미국에 온 시기와 방법과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재미한인으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갈 것인지 자신의 꿈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2022~2023학년도 나머지 세 번의 조회를 통해 한인 여성들의 삶, 한인 사업가들의 삶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한인 리더들의 삶과 그들의 꿈을 돌아보는 수업을 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많은 한인 선구자분들에 삶과 그들의 헌신에 관해 배움으로 감사와 더불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