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3주년, 2023년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땅 독도 계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렸습니다.   반에서는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독도 스티커를 사용하여 독도 모자를 만들고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강의를 해준 신해윤 선생님은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도 다케시마도 아닌,  512년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신라 땅으로 편입시키면서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땅이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야 할 영토임을 확인시키며, 학생들에게 독도 지킴이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부탁했습니다.  

매해 독도의 날에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골든벨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답을 잘 맞혀 선생님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슴새, 괭이갈매기, 바다사자 강치, 해국 등은 물론이고 메탄 하이드레이트, 해양 심층수 등의 자연 자원을 비롯하여 독도와 관련된 이사부, 안용복, 고종,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관해서도 척척 답을 했습니다. 어린 반인 충성반 학생들도 20문제 중 10문제 이상의 답을 맞히기도 했습니다. 단체전으로 마감하여 믿음반과 열매반이 함께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골든벨 대회 후에는 모두 함께 <독도 협동화>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5*4인치 카드에 독도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서 벽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독도재단에서 제공한 선물도 받고 독도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솜한국학교에서는 독도의 날 행사를 13년 동안 지속하여 계기 수업으로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다솜 학생들은 울릉도에 비행장이 들어서고 멀지 않은 장래에 독도에 꼭 다녀올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