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3·1절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강의에서 조은아 교사는 3·1절이 왜 3월 1일에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3·1운동이 우리 역사에 끼친 영향과 오늘날까지 기억해야 할 이유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였다. 특히 3·1운동의 결과로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백성들이 ‘신민’에서 ‘시민’으로 거듭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3·1운동 정신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되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과 정통성의 뿌리가 되었음을 설명하였다.
강의 후 학생들과 교사들은 모두 야외로 이동하여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고 태극기 행진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1920년 다뉴바에서의 기념 행진을 떠올리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의 행진은,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희망과 다짐을 상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커다란 태극기를 함께 잡고 행진하는 순간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어 전교생과 교직원은 한자리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고 애국가를 제창하였다. 학생들은 107년 전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기며 독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앞으로 자신이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감당할 것인지 다짐하는 ‘나만의 선언서’를 작성하였다.
행진 이후에는 각 교실에서 학년별 수준에 맞춘 3·1절 관련 역사·문화 활동이 이어졌다. 다솜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계승하는 교육을 통해,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뿌리에 대한 긍지와 책임 의식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